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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독신 풍조에 호프집 예식장 '된서리'..스포츠·미용↑

  • 2017-11-29 12: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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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이나 미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관련 업종의 창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혼술·결혼 기피 등 시대상을 반영해 호프전문점과 예식장 등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탁구장·승마연습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스포츠시설 운영업은 9월 기준 5123개로 2014년 9월 2132개에 비해 2991개(140.3%) 증가했다.

스포츠·레저에 관심을 갖는 인구가 늘면서 다양한 스포츠시설 창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포츠 관련 업종은 증가율 상위 10개 중 3개를 차지해 대세를 이뤘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스크린골프점은 2014년 2730개에서 올해 4059개로 1329개(48.7%) 증가했으며, 헬스크럽도 같은 기간 4596개에서 6496개로 1900개(41.3%) 늘어났다.

이밖에 피부관리업(58.8%)과 의료용품 가게(20.0%)도 100대 업종 전체 평균 증가율(11.4%)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 건강 관련 업종 창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뉴스1 http://v.media.daum.net/v/20171129120136595?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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