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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인기…서울 소규모 상가 임대료 2년새 12.6% 올라

  • 2017-11-20 0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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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 규모가 작은 상가가 면적이 큰 상가에 비해 임대료 상승폭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2015년 3분기 15만3천700원에서 올해 3분기 17만3천원으로 2년새 12.6% 상승했다.

반면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는 같은 기간 20만300원에서 19만5천600원으로 내려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합상가(주용도가 상가인 집합건축물) 임대료는 2015년 3분기 16만5천800원에서 올 3분기 17만3천원으로 4.1% 올랐으나, 소규모 상가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훨씬 적었다.

소규모 상가의 임대료가 이처럼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소자본 창업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데다, 소비 패턴의 변화로 한동안 외면받던 골목상권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7/11/20/0325000000AKR201711200342000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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