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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책으로 샀는데…상가 수익률 4%대로 '뚝'

  • 2017-11-20 0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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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저(低)금리 장기화에 따라 최근 몇 년 사이 ‘월세 나오는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런 인기를 타고 분양가가 많이 올랐고, 공급도 급증했다. 그러나 최근 상가·오피스텔 시장에 적신호가 커졌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 전국 분양형 상가 연간 수익률은 5.2%에서 4.4%로 내렸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공급 과잉에 따른 공실(空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렵게 세입자를 구해 월세를 받아도 대출 이자를 막기에 급급한 ‘상가 푸어’까지 등장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가 비싸지니 임대료를 올려서 받으려 하고, 세입자가 외면하니 공실이 생겨서 수익률을 까먹는 악순환이 빚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9/20171119016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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