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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빌딩 가격공시 추진… '세금 폭탄' 터지나

  • 2017-10-12 13: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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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와 사무실 같은 상업용 부동산도 아파트처럼 실제 가격에 근거해 세금을 매길 경우, 재산세가 기존보다 최대 72% 정도 오를 것이라는 정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실제 건물의 적정가격을 정해 공개하는 '가격공시 제도' 도입을 위해 관련 연구 용역을 실시 중이다. 가격 공시 제도를 시행하면 식당·편의점·분양형 상가·사무실 같은 상업·업무시설과 공장·창고 같은 산업용 건물 등 비(非)거주용 부동산의 재산세는 물론 상속·증여세도 대폭 오른다. 실거래가에 가까운 '공시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주택과 달리 비주거용 부동산은 시장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과세 기준으로 삼아 세금을 덜 낸다는 지적이 많았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2/20171012004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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