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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놀린 값 서울만 연 4670억원..'공실(空室)의 경제학'

  • 2017-07-31 14: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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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기회비용이 서울에서만 연간 46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한 해 예산의 2%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국에 있는 오피스 빌딩과 상가, 빈집 등의 빈 공간을 모두 합치면 쉬고 있는 공간의 기회비용은 조단위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은 공실을 줄이기 위해 ‘공실세’를 도입하는 등 공실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한국은 정부 주도의 도시재생과 민간이 주도하는 유휴 공간 활용 사업이 이제야 걸음마를 떼는 수준에 그친다. 그만큼 공실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낮고 대응도 늦은 셈이다.
 

출처 :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7/20170727012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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